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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열여덟번째 합격한 티스토리 애드센스 애드고시 후기

 

제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열여덟번째 시도만에 합격하여 소소한 애드센스 합격기를 써봅니다. 제목에도 써놓았듯 저는 열일곱번 떨어지고 열여덟번째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몇번 떨어진지 세어보지 않을 때에는 체감상 오십번은 떨어진듯한 느낌.. 사실 티스토리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한번에 붙는 방법에 대한 고수 분들의 후기를 찾아 보시겠지만 저는 하도 떨어지다 보니까 오랜기간 도전 끝에 합격하신 분들 후기 또는 계속 도전하시는 분들의 후기를 보고 힘을 냈었기에 저도 소소한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드리어 통과된 티스토리 애드센스

애드센스 도전기의 과정을 그려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0년 5월 20일에 블로그를 개설하여 포스팅을 시작하였고 9월 중후순에 합격하였습니다. 합격하는데 총 4개월이 걸렸고 현재 공개 포스팅 개수는 48개 이 포스팅을 하면 추가적으로 더 포스팅이 생기겠지요. 포스팅 개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일 포스팅을 했으면 약 120개 정도의 포스팅이 있어야겠지만 중간에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열정기 - 블로그 칠전팔기 도전기 - 좌절 - 미련

블로그 열정기 

* 포스팅 개수 13개일 때 처음 애드센스 신청 - 탈락 - 사유: 프로그램 기준충족 미달 ( 신청을 하고 2주만에 메일이 왔습니다. )

1. 구글 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블로그를 등록했습니다.

2. 글자수 공백없이 1000자에 신경썼습니다.

3. 저의 전공과 직업 그리고 공부하고 싶은 내용에 내해서 상세하게 사진을 첨부한 글을 썼습니다.

4. 사진이 있어도 된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제 직업은 퍼블리셔였기 때문에 접근성 문제 ( 사진 설명 쓰는 곳에 꼭 써주기 )만 잘지킨다면 문제 될것 없다는 저의 뇌피셜이라면 뇌피셜 마음속의 믿음으로 사진은 계속 첨부했습니다. 

5. 추가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제 블로그를 소개하는 서브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칠전팔기 도전기

* 여러번 애드센스에 신청 - 탈락 - 사유: 코로나 그리고 애드센스 위반사항 수정

1. 계속 열심히 하던 방식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2. 1000자를 여전히 열심히 지켰습니다.

2. 애드센스 위반사항 수정

애드센스 위반사항

저는 이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사유를 알 수 없어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난감했습니다. 저는 광고를 달 수 없는 블로그로 광고를 단 적이 없으며 심지어 서브 블로그 또한 광고를 달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사유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난감했고 고객센터 또한 코로나 때문에 응대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여 제가 대략적으로 예상 가는행동들을 해보았습니다.

  • 제 글 중 유난히 동생의 코로나 검사 정보에 대한 포스팅이 높은 조회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구글이 코로나를 싫어한다는 그런 말을 들어 과감하게 비공개처리 했습니다. 
  • 서브 블로그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 친구들에게 정보 공유차 제 블로그 주소를 카톡에 링크로 보낸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가 하여 카톡에 링크 보내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좌절기

* 여러번 애드센스 신청 - 탈락 - 사유: 코로나 

1. 포스팅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3주에 1~2개 정도의 포스팅이었습니다.

2. 포스팅을 하더라도 제 직업과 관련하여 오답노트 비슷하게 정리해야할 내용을 정리했기 때문에 글자수 1000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3. 이젠 위반사항 메일은 오지 않았지만 거절 사유는 계속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구글 내부 사정으로 블로그를 충분히 검토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사유가 바뀌어 탈락했습니다.

 

미련기

드디어 합격! 티스토리 관련해서 저랑 계속 연락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도 계속되는 탈락에 힘들어하시다가 본인은 글을 쓰지 않고 그냥 신청만 하다가 합격했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련기에는 글을 안쓰다 보니 신청도 거의 안하고 있었는데 이 말을 듣고 어쩌다 포스팅 하나라도 하게 될 때에는 다시 열심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 언젠간 합격할줄 알았지만 막상 합격하니 믿기지 않는 합격 메일이 왔습니다. 

 

정말... 애드고시라는 말을 듣고 뭐 애드고시겠어 라는 생각을 했는데 성인 된 이후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다음으로 저의 집착을 보여준, 그리고 절망감과 회의감을, 끝내는 쾌감을 안겨준 애드센스 도전기였습니다. 어떤분께서는 글도 10개 미만에 사진만 많았고 글자수도 굉장히 적었는데 가입기간은 오래 되었었다. 그런데 합격하더라. 이런 후기를 보고 시간이 언젠가 해결해 주리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다 운같은 느낌도 없지 않았는데 어찌됐건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여전히 도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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