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하는 키토제닉 - 계란베이컨말이 (이정현 편스토랑)

 

다이어트 도시락 메뉴로 괜찮은 '계란 베이컨 말이'를 소개합니다. '계란 베이컨 말이'는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간 간단하게 조리해서 도시락으로 싸갈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검색하면서 알게 된 메뉴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키토 제닉에 대한 포스팅에서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완벽한 키토제닉은 아니더라도 제 라이프 스타일과 맞는 키토제닉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내 마음대로 하는 키토 제닉 도시락 메뉴

내 마음대로하는 키토제닉 - 간단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찾기

 

'계란 베이컨 말이'의 재료 소개

버터, 삶은 달걀, 날달걀, 베이컨, 간장

 

계란 베이컨 말이 준비재료

*버터: 저는 노브랜드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무염버터를 사용했지만 키토제닉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기버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버터는 버터를 끓여서 한번 더 걸러낸 버터로 유제품 알러지를 일으키는 락토스와 카제인 성분이 정제 과정에서 사라진 오메가3와 비타민A 성분이 다량 함유된 버터입니다. 버터와 기버터를 구매할 때에는 100% 목초를 먹은 소의 우유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면 좋으며 하루 섭취량은 15~30g이 적당합니다.

 

*계란: 지방 11%, 단백질 11%, 탄수화물 1%의 영양성분으로 하루에 30개 정도의 달걀을 먹어도 괜찮을 만큼 키토제닉 요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재료입니다. 달걀을 고를 때는 방목한 닭이 낳은 달걀이 선호됩니다.

 

*베이컨: 베이컨 또한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상품이지만 키토제닉 베이컨을 고르실 때는 영양성분에서 당이 적게 들어가 있을수록 고기의 함량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간장: 저는 그냥 집에 있는 간장을 사용했지만 키토제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코코넛 오일 간장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간장은 밀과 당 그리고 첨가물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당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코코넛오일 간장을 이용합니다. 

 

'계란 베이컨 말이' 만드는 방법

1. 삶은 달걀을 베이컨에 돌돌 말아준 후 날계란 물에 묻혀줍니다.

달걀을 삶을 때 껍질이 잘 까지는 팁이 있습니다. 오랜 반복 끝에 깨닫게 된 사실..!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꼭 계란을 상온에 두고 처음부터 계란을 넣고 삶지 않고 물이 끓는 때에 달걀을 넣습니다. 저는 항상 귀찮아서 냉장고에 있는 달걀을 꺼내어 처음부터 냄비에 넣고 할 일 하고 돌아와서 불을 껐는데 이러면 삶은 달걀을 바로 찬물에 넣는다고 해도 절대 껍질이 예쁘게 까지지 않습니다.

 

2. 프라이팬이 준비한 버터를 두른 후 후라이펜이 구워줍니다. 

 

3. 어느 정도 베이컨이 구워지면 간장을 1~2스푼 둘러줍니다.

베이컨을 굽다가 간장을 한스푼 넣는 단계

 

저는 따로 브로콜리와 양파를 준비해서 '계간 베이컨 말이'를 만든 후에 다시 버터를 조금 더 넣고 남은 계란물을 넣어 같이 볶아 주었습니다.

베이컨계란말이와 조합이 잘맞는 브로콜리와 양파 볶음

'계란 베이컨말이' 후기 

완성된 포만감이 좋은 베이컨계란말이 도시락

제가 만든 다이어트 도시락 메뉴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했던 메뉴입니다. 맹숭맹숭할 줄 알았는데 토마토 달걀 볶음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베이컨이 생각보다 간을 잘 잡아주었고 같이 만들어 갔던 브로콜리와 양파 볶음 또한 '계란 베이컨 말이'랑 합이 잘 맞았습니다. 포만감도 생각보다 오래가서 다음에도 도시락 메뉴로 싸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