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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랑 사는이야기

물고기 베타 수조 물 환수 방법 및 주기 찾기 꿀팁과 경험담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타 수조 물 환수 방법 및 주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

 

환수 해주고 난 후 베타 수조

 

먼저 물환수 방법에 대해서 글을 쓰고 이후 환수 주기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일여년간 함께한 물고기를 보내고 새로운 가족을 영입하면서 물 환수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난 다음 더 주의해서 환수해주고 있습니다. 환수해줄 때 도구의 힘을 빌려서 보다 수월하게 수조 환수를 진행하고 있어 포스팅에 남겨봅니다. : )

 

물을 뺄 때 도움을 주는 도구들 - 사이펀, 대왕스포이드

사이펀은 물을 뺄 때 정말 편한 도구입니다. 없었으면 대왕스포이드로 10 ~ 20번정도 물을 퍼다 날라야겠지만 사이펀을 사용하면 1분되 안돼서 어항의 물을 1/3 가량 뺄 수 있습니다.

사이펀

 

대왕 스포이드는 수조의 생물 배설물을 빼기에 안성 맞춤입니다. 환수를 한다기 보단 데일리용으로 배설물을 빼주고 보충수를 넣어줄 때 사용합니다.

수조용 대왕스포이드

 

환수 물을 만들어주는 방법

  • 물을 환수할 때에는 일반 수돗물보다 연수기로 한번 걸러서 나오는 샤워기 물이 수조에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데 더 좋습니다. 
  • 수돗물을 바로 투입해선 안되고 하루정도 묵혀 염소를 제거해야합니다. 그렇지 못할때에는 Neo C 물갈이제를 이용합니다.(아래 카테고리에 설명)
  • 투입되는 물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수기가 있다면 수조에 물을 투입하기 직전 뜨거운 물로 온도를 맞춰줍니다.
  • 에어레이션 40분 ~ 길면 좋음 - 물에 사는 박테리아들이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이기 때문에 수조에 물을 넣어주기 전 에어레이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레이션 방법은 기포기와 콩돌을 이용하여 기포기를 켜놓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보충수 에어레이션 과정

 

물을 환수할 때 넣어주는 약품들 - Neo C (비타민C 물갈이제), Neo Double A (살아있는 여과 박테리아)

  • 물을 하루 묵히지 못했을 때에는 ? - 물은 하루정도 보관하고 염소가 날아간 뒤 수조에 보충해주는 것이 좋지만 저는 하루동안 물을 묵혀놓지 못했을 때 Neo C (비타민 C 물갈이제)를 사용합니다. 투입 즉시 유해성분, 염소 제거 효과가 있고 박테리아를 활성화 시켜주며 최고급 수용성 박테리아 비타민 B, E 군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권장사용량은 30~40리터 어항에 한 포 사용합니다.

neoC

  • Neo Double A (살아있는 여과 박테리아) - 암모니아를 먹이로 하는 질화균을 향상을 도와주는 약품이며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권장사용량은 물 40리터당 10ml를 넣어주면 됩니다. 200ml 용기 뚜껑이 5ml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측정해서 넣어주면 됩니다.

neo double A

(cf_ 수조 물 양 구하는 방법 = 수조 가로 x 세로 x 높이  / 1000)

 

물 환수 주기 찾는 방법 - 시약

위 / 좌-암모니아 우-아질산 , 아래 / 좌-질산염 우-ph

 

보통 초보분들이 물고기나 식물을 키우실 때에 어떤 날을 정해놓고 물을 환수하거나 물을 주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포인트는 절대적인 기간을 정해두고 환수를 하거나 물을 주는것이 아니라 물고기, 식물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는것이라는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식물은 물이 부족할때 축 쳐져있기 때문에 그럴때 한번 물을 주면 다시 활기를 되찾지만 물고기의 물은 보이는 현상이 적기에 환수 주기를 알아차리는 것은 식물의 물 주기 보다 주기 찾기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물상태가 조금 나빠졌다고 해서 물고기 상태가 바고 안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는것이고 아차 싶을땐 이미 늦었을 때였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는 시약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의 수치를 시약을 사용하여 측정하고 환수 타이밍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키우시는 분들이 모두 시약을 가지고 계시는건 아닐텐에요, 그러신 분들 특히 베타 키우시는 분들은 제가 아래 포스팅에서 계속 추가적으로 시약테스트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환수 타이밍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타 수조 물잡이 시약 테스트 -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얼마전 일년여년을 함께한 저희 집 베타 비니를 용궁으로 보냈습니다. 물은 깨끗해 보였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잘모르겠지만 새우들은 활개를치고 다녔는데 물고기 코리도라스와 베타 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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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저 세가지중 가장 중요한것은 질산염을 측정하는 키트인것 같습니다. 키트를 모두 사는 것이 비용에 부담이 된다면 질산염만 구매하셔도 물잡는데 더 수월해질것 같습니다. 물은 암모니아 - 아질산 - 질산염으로 사이클이 도는데(위 포스팅 참고), 결국 질산염이 물의 깨끗한 정도를 알려주는 결과 값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질산염의 수치가 민물은 50이 마지노선이고 해수어는 질산염에 민감해서 25가 마지노선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깨끗한 연못의 물이 10 근방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질산염 키트에 적혀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약측정 결과로는 3일 후에 질산염 수치가 아주 살짝 올라간다는 결과를 얻은 상태입니다.

 

2020.05.25 - [사는이야기/물고기랑 사는이야기] - 베타 물고기 키우기 - 먹이 급여, 수조, 환수 등

 

베타 물고기 키우기 - 먹이 급여, 수조, 환수 등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키우고 있는 베타라는 물고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수조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생각 없이 보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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