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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윤여정 배우님, 미나리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윤여정 배우님, 미나리 영화 오스카 여우조연상 축하드립니다 🎉 저는 윤여정 배우님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문명특급 인터뷰를 보고 윤며들기 시작했어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윤여정 언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사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윤여정 배우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소감

 

'윤며들었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전혀 라떼스럽지 않은 직설화법 윤배우님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의 신조어인것 같습니다.ㅎㅎ 문명특급 윤여정 선생님 편을 정말 재밌게 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우월감하고 열등의식하고는 같이가는 거거든요.  그거 하지 마" 였어요. 

 

무겁게 하신 말씀도 아니었지만 저는 그 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이렇게 툭 던지신 말에 시청자1은 의도치 않게 마음이 편안해지게 되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csuCT6OtAZw

 

윤여정 배우님은 이번에 아시아계 배우 두번째로 제 93회 오스카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신 Oscar Winning Grandma가 되셨어요.

 

이번 수상소감도 윤여정 배우님의 유머러스함이 뿜뿜이었는데요. ㅎㅎ 저는 유머러스한 윤여정 배우님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팬심으로 수상소감을 이렇게 포스팅해보아요. : D

무대 위 수상 소감

 

"브래드 피트씨, 드디어 만났네요. 반가워요. 우리가 털사에서 촬영할 때 어디 계셨어요. 그래도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미나리 영화에 브래드 피트 배우가 투자했다고 합니다.ㅎㅎ

 

"우리는 서로 다른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로 경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단지, 제가 운이 더 좋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배우 일을 하라고 다그쳐준 저희 두 아들들에게도 감사해요. 이건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얻은 결과란다."

 

www.youtube.com/watch?v=osOQpzj7oRg

 

무대 뒤 인터뷰 소감

 

브래드피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났냐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기자의 농담 섞인 질문에 윤배우님은 

"저는 브래드피트 냄새를 맡지 않았어요. 전 강아지가 아니거든요. ㅎㅎ"

 

"특히 콧대 높으신 영국 분들이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www.youtube.com/watch?v=t6kGtDnHxGA

 

미국 현지 연결 인터뷰

"너무 1등, 최고에 연연하지 말고 우리 모두 그냥 최중 하면 안되나요? 최고의 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카데미가 전부가 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윤여정 선생님 앞에 설 일은 없겠지만, 앞에 계신다면 뭔가 억지로 웃으면서 행동하지 않아도 편하게 대해주시고 이해해 주실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최고의 상을 받으셨음에도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수상 소감에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윤여정 선생님이기에 가능했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이었던것 같아요. ㅎㅎ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윤여정 배우님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진하게 윤며들것 같은 느낌이에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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