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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스노우 스파티필름 키우는 방법, 잎 끝이 타는 현상

 

제가 스노우 스파티필름을 키운지도 6개월 정도가 지난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노우 스파티필름 키우는 방법, 물주는 주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스노우 스파트필름 키우는 법, 잎 끝이 타는 현상

 

처음 스노우 스파티필름을 선택할 때 무광의 잎에 하얀 선이 올라온 잎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써칭을 통해 키우기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보고 데려오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하지만, 제가 체감하기로는 스노우 스파티필름은 스킨답서스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좀 있는것 같았어요. 스킨답서스는 조금 시무룩 해질때쯤 물을 주면 금방 파릇파릇 해졌지만 스노우 스파티필름은 그렇지 않았어요. 

 

잎끝이 타는 현상 때문이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뒤에 하기로 하고 먼저 스노우스파티필름 물주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 

 

스노우 스파티필름 물주는 방법

스노우 스파티필름을 두는 주변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식물마다 빛을 받는 정도, 그리고 통풍이 얼마나 되는지 등이 다르기 때문에 며칠에 한번이라고 딱 정해놓고 물을 주는 것 보다는 식물이 시무룩 해질때쯤 한번 물을 주시면 다음날 바로 식물에 활기가 돌게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시무룩해지면 그 때 한번씩 물을 주면 됩니다. ㅎㅎ 보통 저같은 경우는 5~6일 내외로 물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식물에게 물을 안주는 것도 식물이 죽는 원인이 되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어도 과습으로 식물이 죽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꼭 식물이 약간 시무룩해질때 물을 주세요. ㅎㅎ

 

시무룩해진 스노우스파티필름

 

스노우 스파티필름 잎 끝이 타는 현상

제 스노우스파티 필름 잎 끝을 보시면 까맣게 탄것을 보실 수 있어요. 보통 잎 끝이 타는 것은 과습일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과습이라 해도 식물이 배고프다고 물을 주지 않으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으니 답답했어요. 

 

처음엔 잎이 탄 부분을 잘라주면 그 위로 새로 잎이 돋아나지 않을까해서 탄 부분을 잘라주었는데 그렇지도 않고 더 타들어가기만 했어요. 

 

스노우 스파티필름 잎 끝이 타는 현상

 

아무리 동영상, 인터넷 서칭을 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았는데 우연히 제가 물고기 물을 보충해주려고 하루 묵혀둔 물이 남아서 스노우스파티필름에게 준 경험이 있는데요, 이상하게 그 때 부터 잎끝이 타는 걸 멈춘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 뒤로 수돗물이 아닌 정수기물을 주고 있는데요, 현재 나는 새순은 잎끝이 타들어 가지 않고 다른 잎들도 타들어가는 현상이 멈춘거 같더라구요. 

 

잎끝이 더이상 타들어 가지 않는 스노우 스파트필름

수돗물에는 염소 성분이 있어서 일부 식물들이 염소에 반응해서 잎끝이 검게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식물에게 가장 좋은 물은 빗물이고 그 다음 수돗물 그 다음이 생수라고 하는데 수돗물을 하루 둔 후 염소를 제거 하시고 스파티필름에게 물을 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저같이 잎이 타들어가는 스노우 스파티필림 때문에 마음도 같이 타들어가셨던 분이 계셨다면 시도해볼만한 작은 팁이 되지 않을까 해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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