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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아이패드 드로잉 일기

아이패드 첫번째 드로잉, 그림 어플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 후기

 

아이패드 에어4를 사고 그리고 드디어 스마트펜 2세대까지 구입해서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본 후기.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 앱을 만이천원에 구입하여 그려보았다. 귀여운 팽귄 사진을 네셔널지오그래픽 인스타에서 참고했다.
익숙하지도 않고 자주사용하는 브러쉬도 없어서 이래저래 찍어보면서 했는데 나름 귀여운 팽귄이 완성되었다. ( 내 마음대로 완성 )
유료 어플이어서 그런지 브러쉬 종류가 많아서 다 써볼 수 있을까 싶다. 직접 그리는 것보다 뭔가 도구가 많이많이 생긴 느낌이 든다. 직접 그리려고 하면 이것저것 도구가 많이 필요한 것들을 한방에 스마트 펜과 어플로 해결한 느낌이랄까 브러쉬 텍스쳐가 많아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익숙하지 않고 잘 다루지 못해서 좋은점이 있다. 진짜 세부적으로 그려주어야 할 곳들만 그리고 날려버리는 터프함을 얻었다. 내가 같은 자료를 가지고 직접 그림으로 그리려고 하면 세부적인 것들이 보이기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을텐데.. 브러쉬 찍기 귀찮아서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미완성같은 완성이지만 난 원래 그런 느낌을 좋아한다!
꾸준히 그려보고 싶은 그림들을 그려나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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