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생샷 카페 추천 - 감성 사진 맛집 3곳 총정리
작년 12월,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제주도 여행. 사진첩을 넘기다 보니 또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함께 여행한 친구는 인스타 감성 충만한 카페 마니아! 덕분에 저도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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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를 검색하다 보면, "작은 기스로 30만원 가까이 물어냈다"는 후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무조건 대형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빌리카(BillyCar)**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예약 시 완전자차를 선택했고, 혹시 모를 예외 조항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 모든 항목이 포함된 자차가 맞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출발 전에는 차량 기름 상태를 확인했고, 직원분께서 “완전자차이기 때문에 별도로 사진 촬영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안내해주셨다. 하지만 혹시 몰라 기본적인 외관 사진은 찍어두었다. 반납 시에도 오직 기름 잔량만 확인하고, 스크래치나 기스는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 (물론, 다행히 아무 기스 없이 반납했다!)
기름값은 사용량 기준으로 환급된다.
빌린 차량: 2019년식 아반떼 후기
처음엔 경차를 빌릴까 고민했지만, 안전성을 고려해 아반떼(2019년식)를 선택했다.
실제로 몰아보니 차량이 매우 가볍게 느껴졌다. 나는 평소에 쉐보레 트랙스를 몰고 다니는데, 트랙스 특유의 묵직함에 익숙해서 아반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이었다.
차량 상태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었고, 주행 시 문제도 없었다. 오토홀드가 없어서 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또한 금방 적응이 되었다. 차가 가벼워서 그런지 브레이크를 잡고있는 것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차 냄새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친구는 냄새를 못 느꼈지만, 나는 향이 은은하게 신경 쓰였다. 방향제를 챙겨 가는 것도 추천.
그리고 대부분의 렌트카가 그렇듯, 썬팅이 약한 편이라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캡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렌트카 수령 방법과 꿀팁
여행 하루 전, 안내 카톡이 도착했다. 역시 대형 업체답게 체계적으로 잘 안내해주는 인상이었다.

제주도 공항 도착 후, 렌트카 셔틀버스 탑승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SK렌터카와 빌리카는 같은 지점에서 운영 중이라 셔틀도 공동으로 이용한다. 안내받은 대로 **1~2번 존(zone)**에서 대기하면 된다.
셔틀 탑승 후,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수령.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안내받은 구역에서 본인 차량을 찾으면 된다. 면허증 확인 필수.
블랙박스가 없어서 놀랐지만, 렌트카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블랙박스를 장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빌리카 렌트카, 다음에도 또 이용할까?
솔직히 비용은 중소 렌트카보다 비쌌다. 하지만 여자 두 명이 타는 차였고, 불미스러운 일을 최대한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안전하고 체계적인 업체를 선택하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
렌트카 이용 시 준비물 체크리스트 ✍️
- 면허증
- 본인 명의 신용카드 (간혹 필요함)
- 방향제 (냄새에 민감하다면)
- 선글라스 or 캡모자 (썬팅 약함)
- 외관 사진 (혹시 몰라 기본적으로 촬영 권장)
- 기름 체크 (출발 시 잔량 기억 or 사진)
제주도 렌트카를 고민하고 있다면, 빌리카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차 보험의 범위와 셔틀 수령 절차를 미리 체크한다면 더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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